[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스마트팜 산업표준 공청회 및 산업표준위원회 설립’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농가의 주요 애로사항인 사후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팜 기술·자재의 표준안 마련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팜산업협회 소속의 ‘스마트팜 산업표준위원회’ 설립 방안도 논의됐다. 스마트팜산업협회는 이를 통해 기업체와 학계, 농업인 등의 표준 수요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표준화할 수 있도록 민간중심의 표준화 확산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현출 스마트팜산업협회장은 “표준화가 조기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ICT(정보통신기술)기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민간에 의한 수요발굴과 단체표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협회는 표준화가 확산되어 우리농업이 국내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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