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단체급식 납품업체 점검의 내실화·시스템화 구축 발판 마련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1월 27일 지원청사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유통 및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0여 곳의 축산물 단체급식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해 학교납품 축산물에 대한 증빙자료 적법성 점검,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DNA동일성 검사 등), 종사자 위생 및 품질관리 등에 관한 교육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19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축산물 단체급식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협의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원복 지원장은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주요 성과와 미흡한 부분을 분석해 2020년에는 효율적인 현장 점검 매뉴얼 제작 등 점검의 시스템화를 통해 내실화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행위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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