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6일 이틀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9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농기계조합은 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2020년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기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농기계조합의 수출지원 기능을 확충해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한편 농기계 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금 등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언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강으로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이 ‘스마트농업과 농업기계화 정책’을 발표했다. 윤 국장은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인해 노지농업에서 시설농업으로 전환화는 기점에 와 있다”고 밝히고 “농업기계의 범주를 노지기계를 포함한 시설기계·자재분야 스마트팜으로 전개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 추진할 농업기계정책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농기계 등록제로 이는 농기계에 대한 재산권 부여 및 정책지원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농업기계화유공자 표창에는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김현오 삼부기계 과장, 서상윤 병주농자재 차장, 박민준 중앙정밀 부장, 권오명 우성하이텍 부장이 수상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감사패에는 양유미 김제시 계장, 신중섭 상주시 화북면 면장, 이위로 국가기술표준원 팀장, 김덕기 농협중앙회 팀장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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