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4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170여명의 사업 참여농가와 조합임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우돌보미사업은 2015년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에 따라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 조합장은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되면서 한우사육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으로 키우지 못하는 농가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우돌보미사업이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국 축협에 알려지면서 상당수 축협들이 목포무안신안축협을 방문, 벤치마킹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15년 실시한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은 191명이 참여, 한우 382마리를 사육해 2017년 9월 한우거세우 출하를 완료한 결과 1마리당 63만9000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했다.

이어 2017년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은 176명이 352마리로 사업을 시작, 지난달 사업이 완료되면서 투자이익은 1차 사업수익보다 더 높은 1마리당 84만3000원의 투자이익의 성과를 거두면서 한우돌보미사업이 앞으로 축협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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