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은 최근 본점 대회의장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진주원협은 내년도에 경제사업 1600억원, 신용사업 9000억원 등 총 1조660억원의 사업량을 달성해 안정적인 1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강복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으로 지난 10월말 기준 경제사업은 1260억원, 신용사업은 8150억원의 실적을 보여 지난해말보다 540억원이 증가했다”며 “신용사업이 지속적으로 약진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실적 1조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조합장은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경영을 통한 실리주의 경영’, ‘현장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해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사업성장을 통한 환원사업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임원, 대의원과 함께하는 진주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농협의 존재 가치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6월 착공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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