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자조금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최근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을 방문해 수입 절화에 대한 관세 신고와 탈세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코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현황과 농가 어려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2018년 국내 대국 생산량은 약 1만800만본이며 카네이션 생산량은 2100만본 가량인데  같은해 수입 대국은 1억1500만본, 카네이션 수입량도 2300만본에 달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국은 약 1억1500만본, 카네이션은 2800이 수입됐다. 절화장미도 지난해 약 600만본에서 올해는 11월까지 740만본 가량으로 수입량이 증가했다.

김윤식 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절화 수입 업체들에 대한 적정한 관세 신고와 국내 탈세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며 “중국산 대국과 카네이션이 대부분 인천세관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절화수입으로 국내 농가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기본적으로 우리 농가가 수입 절화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경영,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훼자조금협의회는 기관 방문을 정례화하고 취합된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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