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임시대의원회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밀양축협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자체 중장기 발전방향과 2020년 경영목표와 연계한 계획 수립,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기본편성방향으로 설정했다.

밀양축협은 내년에 구매사업 177억9500만원, 판매사업 473억8700만원, 마트사업 35억6400만원 등 706억1500만원의 경제사업과 예수금 3708억70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3157억5000만원, 정책대출금 290억7000만원의 신용사업, 54억2100만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11억5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올해 조합 자산 4300억원, 예수금 3500억원, 대출금 3000억원 달성과 함께 지난 5월 개점한 나노지점이 예수금 190억원을 달성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조합원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40% 이상의 눈부신 사업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조합장은 “내년에는 밀양축협의 미래를 향한 큰 포부를 갖고 경제사업의 성장·발전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농가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조합장은 “기존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경영을 배제해 독창적이고 조합특성에 맞는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비상임 이사 보궐선거에서는 오세양 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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