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함평군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은 최근 2일간 함평읍과 월야면에서 조합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조합원과 만남이 시간에는 조합원 2326명을 대상으로 함평군산림조합의 현황과 운영성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 떫은 감과 더덕재배 임업기술교육도 진행했다.

산림조합은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 협동조직으로 교육지원사업, 임업경제사업, 회원을 위한 신용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함평군산림조합은 내년 사업계획에서 임업인 기술교육 확대, 산림용·임업용 비료 할인판매 및 신용사업 서비스 증진을 약속했다.

또 현재 임업분야의 최대 관심사인 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도 농업에 비해 실질소득이 낮은 임업인의 오랜 염원인 공익형직불제 도입대상에 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참석자 전원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내년 국가 예산에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우 조합장은 “어려운 조합의 상황이지만 많은 도움을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건의사항 등을 잘 듣고 조합 경영에 반영 하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실히 사업을 실시해 내년에는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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