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축협
사료사업강화 부문
전국 축협 최초 조사료사업단 구성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사료사업강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각 축협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유도와 사례 확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생산·번식기반구축, 가축유통활성화, 축산물 판로확대, 축산물판매역량강화, 사료사업강화, 축산환경개선 등 6개 부문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

청송영양축협은 이번 대회에서 2013년도부터 시작한 조합 직영 국내산 조사료생산단지 조성(30ha)과 축산농가 조사료생산 농작업대행(연간140ha)을 주제로 사료사업강화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영양축협은 지역 국내산 조사료생산 자급자족 100%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축협 최초로 조합 자체 조사료사업단을 구성,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에 대한 농작업을 대행함으로써 향후 전국 축협의 국내산 조사료생산 부분에서 벤치마킹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영양축협은 올해도 호밀과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혼파 시범단지 1만5628㎡를 비롯해 조합 직영으로 14만8760㎡에서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료사업단을 중심으로 120ha에 대한 조사료 농작업대행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동 조합장은 “청송·영양 양 지자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일궈내 감회가 깊다”며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지속적인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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