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는 김대훈 상주 모서농협 조합장이 ‘제2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제고, 사업추진력 우수, 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김 조합장은 2008년 제13대 모서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11여년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상호금융사업은 물론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2015년 9월 전국 최초로 포도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 생산에서 선별·유통·가공까지 일괄 처리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로 포도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모서면 삼포리에 경북 최초로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인 ‘나누리복지센터’를 개소했다.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돕는 시설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에게 목욕, 세면, 취사, 청소 등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조합원의 농협사업에 대한 협력과 모서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작지만 강하고 투명한 농협, 한 번 더 도약하는 모서농협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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