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이 최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2019년도 자랑스러운 지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상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 수상자 22명 가운데 중앙본부 심사위원회에서 공적사항 재검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했다.     홍 지부장은 지난 9월 이달의 지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지부장은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올해 상반기 시·군지부장 업적평가 1위 수상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농협 위상 정립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그의 가장 큰 공적으로 꼽히는 지자체협력사업은 2017년도 17건 24억원에서 2018년도 28건 60억원으로 증가해 건수로는 11건, 사업비는 36억원으로 2.5배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전주·완주 관내 6개 지역농협의 로컬푸드를 집중 육성해 2017년 246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약 24억원의 취급액이 순증했으며 지난 9월 기준 214억원을 취급해 참여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6월 농번기에는 농촌 일손 돕기에 70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활동을 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을 합산한 상반기 시·군지부장 업적 평가 결과 시·군 5그룹, 13개 사무소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북지역 중앙회 시·군지부 성과평가 1위 등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가 3연속으로 전북지역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홍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전북의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해 전북의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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