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최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호남권친환경종합물류센터에서 고향생각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전남농협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문화의 취지를 살려 김치를 통한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과 김장 담그기 붐 조성으로 올 한해 잦은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나주관내 농협 조합장과 전남농협 임직원, 봉사회원 등 150여명은 40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가 전남관내 농촌지역 홀몸어르신, 취약농가, 지역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올해는 여러 차례의 기상악화에 따라 농업·농촌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을 꿋꿋이 지켜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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