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최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2019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엔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 시군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지도자 표창, 해양·영농쓰레기 제로화 업무 협약식, 결의다짐 등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영농・해양쓰레기의 제로화를 위한 전남도와 전라남도새마을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하고 청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짐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유관기관 간 상호 협약을 체결해 청정 전남 만들기 운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해양·영농 쓰레기 제로화의 날을 운영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범도민 실천 운동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도는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그동안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골목길가꾸기, 연탄 및 김장 나누기, 농촌일손돕기, 안전의식UP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선진국이 된 것은 새마을 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블루 이코노미의 역점 시책인 블루관광을 위해서는 깨끗한 전남 만들기가 최우선 과제로, 전라남도새마을회에서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앞으로 새마을회가 더 높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고, 해양·영농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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