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인식 확대
진로설정·취업 도움 계기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1일 ‘2019 K-씨드 서포터즈 활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들과 서포터즈 학생들은 그간의 활동결과를 공유하며 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뒤 수료증을 전달했다.

2019년도 서포터즈는 지난 3월 출범식을 갖고 약 1년간 종자산업 분야 기업·기관 현장견학, 재단 분석시설 방문을 통한 직무체험 등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재단 주관으로 개최한 ‘2019 국제종자박람회’ 출품 전시품종을 직접 재배관리 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응용·활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학교 홍보부스를 운영, 박람회에 참가한 종자기업 직원들과 상호교류의 기회를 갖고 종자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며 진로설정과 취업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학생 20명 중 10명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기업과 관련 농산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K-Seed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더 많은 종자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산업계 교류와 취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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