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8개소 선정·시상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올해 ‘깨끗한목장 가꾸기 운동’ 대상은 충북 제천의 배론이시돌목장에 돌아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주최로 ‘2019년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이 지난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충북 제천의 배론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을 비롯해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목장 선정위원장을 맡은 성경일 강원대 교수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에 부합하는 우수한 모범목장은 생산규모나 시설자동화 등의 여부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목장 장비나 규모보다 우체의 위생상태와 사육환경의 쾌적함을 중점적으로 우수목장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낙농가 스스로 목장을 깨끗이 관리함으로써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전환하고자 실시된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 올해로 15년째가 됐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우유, 우리목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낙농가들의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내일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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