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경농의 내년도 신제품은 안전성과 생력화로 요약할 수 있다.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시행으로 먹거리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이 약해나 약흔 우려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뛰어난 약효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잘류프리 입상수화제

약흔과 잔류 걱정이 없어 PLS에 적합한 살균제 ‘잘류프리’ 입상수화제가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잘류프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를 통해 잔류 설정 면제 품목으로 선정돼 생물농약이나 식물 추출물과 같이 잔류검사가 면제된 화학 농약제품인 만큼 먹거리 안전성이 강조되는 PLS 시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출 농산물에 적합하다. 

# 액스라지 액상수화제

‘액스라지’ 액상수화제는 나방과 노린재에 대한 확실한 방제효과와 총채벌레까지 방제하는 신물질 과수 종합살충제다. 지난해 총채벌레와 나방을 동시에 방제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캡틴’ 유제와 동일한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으로 방제가 어려운 노린재도 6시간 만에 100% 치사시킨다. 저항성을 나타내는 해충까지 확실히 방제한다는 게 경농의 설명이다.

# 토양충평정 입제

‘토양’ 해‘충’을 ‘평정’할 강력한 토양 종합살충제가 나타났다. ‘토양충평정’ 입제는 나방, 작은뿌리파리, 굼벵이, 풍뎅이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고기능성 토양전문 살충제로 토양해충에는 강력한 방제효과를 자랑하지만 꿀벌 등 유익충에는 안전하다. 에트펜프록스와 토양살충제에서는 유일한 피프로닐 합제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우수한 약효가 강점이다.

# 노네초유 유제

이앙 전부터 논잡초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논에 최초로 살포하는 유제 ‘노네초유’ 유제는 편리한 사용과 저항성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하는 우수한 방제력을 자랑한다. 트랙터에 부착해 처리가 가능하고 올챙이고랭이, 여뀌, 사마귀풀 등 초기에 문제가 되는 잡초를 강력히 억제하며 잔효력이 우수해 약효가 오래 간다.

# 황금충점보 직접살포정제

수도용 제초제와 살충제가 결합한 획기적인 제품이 선보인다. ‘황금충점보’ 직접살포정제는 수도 중기 투척형 제초제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황금볼점보’ 직접살포정제와 수도용 살충제 ‘클로티아니딘’ 성분이 점보제 제형으로 결합한 제품으로 본답에서 발생하는 잡초와 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을 한번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 중기스타 액상수화제

‘중기스타’ 액상수화제는 찰벼, 흑미 등 특수미에도 백화 우려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물질 중기제초제다. 펜퀴노트리온과 페녹슐람 합제로 저항성이 발현된 잡초에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안전성이 높다. 일반 손살포는 물론 무인보트, 드론 등 다양한 생력형 처리방법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도 중기스타의 장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