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농식품 R&D 유망기술발표회’에서 농식품 분야 유망기술 발표와 기술거래 상담회<사진>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기평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연구개발 예산지원을 통해 개발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농식품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발표회에선 최근 1년 내 종료된 연구개발 과제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12개 기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발표 연구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다른 기업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양해각서 협약식’도 진행, △가톨릭관동대-㈜이레아이에스 △㈜이지팜-㈜코마스 △강원도농업기술원-㈜케이보배 등이 기술이전 양해각서를 협약했다.

이에 대해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그 성과가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관리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사업화 유망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식품 R&D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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