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최근 주요 동남아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양돈사양 및 방역관리 Q&A 핸드북’을 제작했다. 

지난 8월말 기준 충남도내 490여 양돈농가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700여명으로, 네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의 국적이다.

이들 양돈농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양돈농장주 간 의사소통 및 전문지식이 부족한 만큼 이번 핸드북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핸드북의 주요 내용은 △돼지와 농장에 대한 기본이해 △돼지의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돼지의 주요질병 △백신과 질병관리 △방역관리 등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셀프테스트와 돼지농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용어들도 수록돼 있다. 

충남축산기술연구소는 해당 핸드북을 도내 15개 시군 방역담당부서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원본파일은 축산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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