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은 최근 을지대학교와 육가공 신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산학협약식에는 윤덕병 선진FS/선진햄 영업부문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과 김정환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은 을지대학교의 전문 학술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 관능평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관능평가란 출시 후보 제품을 직접 먹어보며 맛과 식감, 향미 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출시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최종 점검’이기 때문에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 도출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은 을지대학교로부터 평가 방법에서 통계 분석까지 이르는 과정의 자문과 제언, 평가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선진은 내년부터 새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육가공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원배 선진FS/선진햄 대표는 “신선식품과 달리 육가공품은 그 종류가 셀 수도 없이 많고 그만큼 독창적인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개발 역량은 곧 회사의 경쟁력과 같다”면서 “혁신 프로세스와 함께 선진이 2020년 육가공 식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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