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공업은 ‘2019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에서 역대 최대 사전주문, 역대 최대 인원 참석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딜러 대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시에 위치한 롤리 메리어트 컨벤션센터에서 북미 430개 카오이티(KIOTI)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사전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종 집계 결과 트랙터 5200대, 운반차 120여대, 제로턴모어(승용잔디깍기) 900대로 총 6220여대 주문을 받았다. 트랙터의 경우 전년도 총 판매량인 1만250여대의 약 51%에 해당하는 약 5200여대를 주문 받는 기록을 세웠다. 제로턴모어도 올해 판매량(10월 기준)의 약 2배에 달하는 900대를 주문 받아 내년도 판매 목표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대동공업 측은 북미에서 60마력대 이하 트랙터 시장 3위까지 올라가면서 제품력에 대한 딜러들의 확고한 신뢰와 기대가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20~30마력대 트랙터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제품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하면서 폭발적인 신제품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60~100마력대 트랙터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제품 로드맵을 비롯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마력대도 사전 주문을 받아 사전 신청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균 대동공업 북미유럽부문장은 “딜러 대회에서 딜러들에게 대동의 성장 모습과 비전을 보여주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더욱 굳건하고 신뢰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 이런 부분이 기반이 되어 이번 사전주문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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