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제영술 기자] 

부산 해운대농협(조합장 송병철)은 지난 12월 12일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조합원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 복지증진을 위해 전남 해남에서 생산된 배추 5망(15포기)과 무 3단(15개)을 전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공급했다.

해운대농협은 2005년부터 해남 배추·무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해 주고 조합원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도농상생 활동을 15년간 펼치고 있다.

송병철 조합장은 “이번 배추·무 나눔 행사가 농산물 소비촉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과 조합원을 돕는 일석이조의 환원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조합장은 또 “조합원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착한 농협이 되기 위해 지역 기관,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돕기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