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매시장 안정화 ‘최선’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지난 해 국내 축산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양돈산업은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다행히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생산농가와 관련업계에서 초동방역을 철저히 해 빠르게 안정돼 구제역과 같은 큰 피해가 없어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돼지고기 시장은 공급량 증가로 재고가 넘쳐나 비정상적인 덤핑 물량이 시장을 교란하고, 가격도 ASF 이동제한이나 해제시 마다 급등락 등 매우 불안정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 피해는 소비자·생산농가·가공업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2020년에는 불안정한 돼지 도매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제도개선과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육 문제 해결 그리고 시장과 맞지 않는 돼지 등급판정제도의 개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통해 국내 축산업이 더욱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0년 한해도 생산부터 도축 · 가공 등 업계의 모든 종사자가 서로 상생 협력하여 국내 축산업이 균형된 성장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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