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장기요 제6대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지점장, 출장소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장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및 금융의 대내외 환경과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북영업본부는 기본에 충실한 건전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방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자 보호, 혁신, 인화,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량 기업 지원 확대, 농업 금융 활성화 등 지역주민과 농업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장 본부장은 이어 “농협은행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고객의 신뢰를 두텁게 쌓아 가기 위해 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 본부장은 끝으로 춘추전국시대 장자의 이야기 중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 (生魚逆水泳)’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임직원들에게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당당히 헤쳐 나가는 의지와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장 본부장은 1994년 농협에 입사한 후 전북금융마케팅팀장, 여신정책부 여신지원팀장, 진안군지부장, 경영감사국장, 신탁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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