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 신청 접수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밭작물 신품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양계획량은 콩 등 8작목 19품종 총 8.6톤 내외이다. 장류·두부용 콩과 팥은 2kg, 검정콩은 1kg, 들깨와 참깨는 0.5kg, 땅콩 10kg, 조, 수수, 기장은 각각 1kg 단위로 분양할 예정이다.

남은 수량에 대한 분양 신청은 3월부터 실용화재단에서 받을 계획이다. 종자 신청 문의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실용화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될 콩은 중립종인 장류·두부용 콩 ‘대풍2호’, 속 푸른 검정콩인 ‘소청자’, ‘청자4호’, 작부체계에 적합한 단기성 콩 ‘두루올’ 등이다.

유지작물은 들깨 3품종, 참깨 2품종, 땅콩 3품종 등 3작목 8품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잡곡은 팥 2품종, 수수 1품종, 기장 2품종, 조 1품종 등 4작목 6품종을 보급한다.

정찬식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높은 우수한 밭작물 신품종을 조속히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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