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장덕수 신임 본부장 취임식과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장 본부장은 “올해는 지금까지 이뤘던 성과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을 구현할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와 농업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에 즉각 반영되는 신사업, 지역별 특화사업, 농업경영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 농업인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농업인 단체 등과 연계해 여론형성과 지자체에 대한 농정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본부장은 “농축산물 판매·유통의 선도자로서 강원농협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아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원도 등 농업관련기관과의 협력으로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1인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추진해 판매효과를 극대화 시켜 전국에서 인정하는 강원도 ‘명품농축산물’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업인과 농·축협 실익지원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와 함께 소통·화합·협동의 노력을 통해 상호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농협의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권위주의적이고 불합리한 업무처리를 개선하겠다는 게 장 본부장의 계획이다.

장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강원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한 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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