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부숙도 문제 등 영세 농가 근본 문제 해결을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지난 한해 축산인들은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문제, 각종 악성가축질병,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산적한 난제를 이기고 묵묵히 축산업을 지키며 국민 대표먹거리 축산물 생산에 온 힘을 쏟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중 삼중의 난제들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란 무거운 짐이 축산인의 양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농경시대부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지탱해 온 축산퇴비가 시대변화에 따라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세한 축산인들이 부숙시설 설치, 장비구입 등을 진행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법 시행일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고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간곡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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