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사진)은 김제 관내 농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과 동시에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여받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정용 조합장을 주축으로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강화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는데 힘써온 결과다.

김제농협은 이와 함께 전략적 시장 대응으로 금융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선도농협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김제지역 대표 서민금융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적극적으로 성원해준 고객들과 조합원, 임직원들이 땀 흘려 일궈낸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합심해 자산건전성이 월등히 높은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취임 이후 판매농협 구현과 경제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벼농사에 집중된 김제시의 품목 집중 농업형태에서 탈피하고자 정부에서 시행 중인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정부 콩 수매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자체 수매하는 등 논콩 생산을 유도했다. 아울러 고품질의 콩 생산관리를 위해 2018년도에는 콩 선별장을 건축했고, 지난해에는 콩 보관창고를 신축하는 등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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