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의 2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경영현안을 점검·논의했다.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는 허 식 부회장의 주재로 ‘범농협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성과 분석과 함께 계열사별 사업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 관리와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 제로금리 시대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허 부회장은 “미래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며 “올해는 디플레이션과 저금리 기조 등 복합적인 위기로 경영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계열사 대표들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기 사업 추진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 종합손익 초과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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