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이 올해 첫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박규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백운눙협을 방문해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태 백운농협조합장, 염기동 충북지역본부장, 최우영 제천시지부장, 연규하 충북검사국장과 백운농협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등과 관련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조합감사부문 업무보고회에서 “견제와 균형, 혁신을 기반으로 농협중앙회와 농·축협간의 이해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농·축협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백운농협을 시작으로 월 1~2회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근거해 2년마다 1회 이상 전국의 1118개 농·축협, 101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재산과 업무집행내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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