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6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인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
설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사과, 배, 대추, 김, 북어포, 약과, 산자, 부침가루, 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에게 만족도가 높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도 강서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공사 강서지사와 유통인 단체(서부청과, 강서청과, 농협강서공판장,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가 지난 16일 제철과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공사와 유통인들은 사과 100상자, 배 100상자, 감귤 150상자, 단감 50상자 등 총 4개 품목 400상자를 모았다.

기증된 과일과 물품 중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설 명절 전 강서구청 주관으로 과일 400상자는 강서구 내 어려운 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며 250만원 상당의 과일 40상자와 식자재 등은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 발달장애인시설 등에 서울시공사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공사 사장은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공사는 매년 송파구에 약 5억5800만원 상당의 나눔·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락몰 도서관 운영, 옥상텃밭 분양 등 주민 개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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