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 경제사업부 직원 30여명은 최근 나주 남평읍에 소재한 김민규 친환경 청년농업인 농장에서 ‘2020년 농축산물 3조8000억원 판매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농협전남본부 관계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신소득 작물개발, 첨단기술기반 방역체계 구축 등 전남의 미래농업을 선도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농협은 올해 경제사업 핵심추진 과제로 채소가격 안정제 확대와 아열대농산물 육성을 비롯해 연합사업 활력화, 벼 직파재배와 새청무 쌀 보급종 확대, 축산 드론방역 체계 구축 등을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공깍지 운동(농산물을 공짜로 달라하지 말고, 깍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과 ‘일?삼?공 운동(일일 세끼 공기밥 먹기)’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이후 농축산물 산지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청년농업인 농장에서 한라봉 수확과 상품화 작업을 실시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기술의 발전과 자연환경의 변화는 우리농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우리 농협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육성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전남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농업을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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