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시설은 향후 한국마사회와 함께 사회 공익적 승마를 확산하는 선도적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활힐링승마는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한 치유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동물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단계적 승마를 실시해 정신적 치유와 신체건강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 신청대상은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승마시설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사회 공익적 승마사업에 협력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협력승마시설은 서류·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하는데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부여, 홍보지원, 마사회 협력사업 참여 우선권과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렛츠런재단에서 3년간 총 6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과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력승마시설 신청과 세부사항 안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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