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관리원 6층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시행에 따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농가, 지자체 담당자, 생산자단체, 악취측정 센서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운영과 사후관리 체계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현재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대상자로 축산농가 149개소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97개소와 공동자원화시설 3개소(세종, 논산, 공주)에 설치·운영중이며, 운영사항 평가 결과 센서 교체, 인터넷 통신 오류, 메인 보드 교체 등의 문제를 보완·운영하고 있다.

종전의 축산 악취측정 ICT 설치 사업은 암모니아가스 위주의 악취모니터링을 했지만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의 전구물질(前驅物質)로 작용하는 암모니아가스 저감으로 악취발생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 감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공동자원화시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농가, 악취민원 다발농가(축산악취관리지역 13개소 포함), 5000만원(총사업비 기준) 이상 개별처리지원사업비 지원 농가이다.

지원내용은 악취감지센서와 축산환경(온도, 습도, 환기량 등)의 센싱을 위한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한 정보를 분석해 축산농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현업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보다 나은 ICT 기계·장비 설치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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