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 세종시 새롬동 주민들이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시가 당초 계획됐던 로컬푸드 매장 입지를 바꾸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세종시 새롬동 주민 20여명은 세종시의회를 방문, 이춘희 시장을 만나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는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해 놓고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입지 변경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백화점 입점 계획도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로컬푸드 매장까지 백지화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9억원(국비 40억, 시비69억)을 투입,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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