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고당도 수박 품종인 ‘당당한수박’과 ‘굿초이스수박’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팜한농의 당당한수박은 껍질과 과육의 색깔이 진하고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육질도 아삭아삭해 재배농가와 유통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팜한농은 밝혔다.

굿초이스수박은 하우스와 노지에서 모두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이다. 특히 고온에도 안정된 과형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어 여름 성숙기에 열과 발생이 적고 재배가 쉽다. 당도도 12~14브릭스로 다른 품종에 비해 1브릭스 이상 높게 나타난다. 과피의 광택이 강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며, 과의 크기나 모양이 균일하게 나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당당한수박과 굿초이스수박은 기존 수박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색택과 당도, 과육의 아삭거림 덕분에 지난해 6~7월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 최고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도 당당한수박과 굿초이스수박의 장점을 살려 음성, 예산, 영동 등 여름수박주산지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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