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8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의 한우경매장을 방문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신년인사를 나눴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김재은 장흥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농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량송아지와 번식우, 비육우 등 총 192마리가 경매거래 됐다. 장흥군축산사업소는 올해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안전과 편의성 도모 및 공정하고 신속한 거래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국비를 포함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에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과 터널식 소독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가축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장흥군의 가장 큰 소득원인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 등 지속발전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으로 장흥 축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정남진 장흥한우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 축산인의 소득향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장흥축협 가축시장은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에 개장하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혈통경매를 통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 혈통한우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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