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제품 균일화·안전화 지속 추진…소비자 신뢰 확보 등 기대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관리·운영하는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가 과채주스, 국수(숙면), 과자류 3가지 유형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취득했다.

2017년 설립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현재 76명이 참여해 배·사과 주스, 누룽지, 쌈무 등 60여 개 품목을 생산, 싱싱장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해마다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가공 상품화를 위해 가공센터 설계단계부터 전문업체 컨설팅을 통한 HACCP 시스템 구축과 종사자 교육·훈련 등을 추진해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HACCP 인증 취득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는 물론, 제품의 균일화·안전화 지속 유지로 이미지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거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청결한 제조시설을 항시 유지해 시민에게 더욱더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더 신뢰받은 가공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의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물질 혼입이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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