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견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홍보팀 팀장은 “최근 월드컵홍보로 국내에서 국제적인 농산물 홍보를 유치하는데 전팀원들이 `대목''을 만나 눈코뜰새 없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수출홍보팀은 말그대로 우리 농산물을 홍보맨들로 뭉친 부서다.
우리 농산물과 관련된 작은 브로셔부터 대형 간판광고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나눠주는 작은 기념품제작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수출홍보팀은 해외 박람회와 특판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홍보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색깔있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은 기본.
해외 시장의 트랜드를 파악하는 꼼꼼한 안목은 필수이다.
이 팀장은 “국내에서 유치되는 국제적 행사는 적은비용으로 우리농산물을 해외에 알리는 절호의 찬스”라며 “한명이라도 더 많은 해외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노력끝에 나온 홍보물은 김치·인삼캐릭터를 새겨 제작한 부채와 미니장구 열쇠고리, 캐릭터가 부착된 나무젓가락과 인삼주 미니어쳐 등 이다.
이 팀장은 “월드컵뿐만아니라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적인 행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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