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오병석 신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20일 전남 나주 본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유일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R&D(연구개발) 정책 수립과 사업기획·평가, 성과관리 등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성·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해 농기평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 원장은 “농기평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새로운 혁신기술을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업·농촌이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