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권영뢰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아이디어 위한 현장 직원과 소통 협력은 필수" 박용환 기자l승인2020.0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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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제공장은 목우촌의 자존심이자 목우촌 사업의 메카입니다.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키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분위기 전환의 불씨를 이곳 김제에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권영뢰 신임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은 “목우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공장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목우촌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며 노력한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고,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 공장장은 “발령을 받고 공장에 도착할 때까지 공장 근무가 처음이라 걱정과 고민이 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 자리에 와보니 오랜 시간 묵묵히 현장에서 땀 흘린 전문가들이 이렇게 많은데 괜한 고민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먼저 공장장의 말이 법이 돼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으므로 모든 문제나 아이디어는 열린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이 소통하고 토론하며 검증을 거치게 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주저하지 말고 제안하고, 모든 관리자들은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하찮게 생각하지 말고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공장장은 또 “테이블에 올라온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살이 붙어 실행이 될 수도, 혹은 극히 일부만 성공할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은 0% 이지만 성공 확률도 0%인 만큼 실패를 경험할지라도 노력의 결실도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공장장은 “먼저 관성적으로 해온 일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에 왜라는 물음을 던지고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올해 김제공장은 수직계열 사업 확대 및 효율화, 부분육 수율 개선과 자동화 포장라인 도입, 캔 포장실 개선, 1등급 출현율 개선 등 29개 원가절감 과제와 증가하고 있는 클레임 최소화, 고속발효기 설치 등 비료사업 개선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끝으로 “김제공장의 모든 구성원은 한 가족이라는 마인드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특히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당연하다는 생각과 행동의 관성을 깨고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사고를 전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공장장은 무극고,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 목우촌과 인연을 맺은 후 계육가공분사 과장, 영업지원부 차장, 경영지원부 차장, 수출특판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환 기자  parkyh@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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