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로컬푸드매장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다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16일 하나로마트 영월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145 일대에 위치한 평창영월정선축협 하나로마트 영월점은 4층(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3682㎡) 건물로 총 사업비 87억9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주차장(지하 1층, 1260㎡)과 지상주차장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판매장(지상 1층, 1171㎡), 사무실과 휴게실(지상 2층, 1171㎡), 전기실(3층, 81㎡)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영월점을 개점하면서 영월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날 개점식 행사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영월군에 기탁했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하나로마트를 만들기 위해 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영월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과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영월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 우리 하나로마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 로컬푸드매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며 지역 농축산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영월에서 나고 자란 동강愛 한우 판매 강화를 위해 동강愛한우 출하협의회(회장 지준용)와 함께 한우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김경식·신명순 도의원,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김진만 강원도축협협의회장(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등 관내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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