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찰청(청장 민갑룡) 1층 로비 문화마당에서 ‘설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서울농협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농협과 경찰청이 맺은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지난해 설·추석 명절 직거래장터에 대한 경찰청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

서울농협과 경찰청은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생산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쌀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풍성한 농촌 인심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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