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경애 농협장수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은 지난 21일 장수군청(군수 장영수)을 방문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장수군 애향재단에 기탁<사진>했다.

전 단장은 “고향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홍보 및 마케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해 고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 장계면에서 태어난 전 단장은 농협에 입사해 33년간의 근무기간 중 23년을 장수에서 근무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이번 전북농협 정기인사에서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농정지원단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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