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제2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주형로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최근 KT 인재개발원에서 ‘2020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제1차 대의원회’를 열고 주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장의 주요 업무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업 계획·운용 계획 수립·자조금 사업과 사무국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관리·집행 총괄이다.

그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오리농법, 메기농법을 개발, 시행했으며 국내 친환경 농가가 보다 원활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논두렁 물막이판’을 고안해 보급하는 등 국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주 위원장은 현재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와 한국농어촌인성학교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농업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봉길 농민상(2019), 일가상(2016),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2006)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위원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31일까지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주 위원장을 필두로 기존에 전개해오던 ‘에코-프라이데이’, ‘유기데이’ 등 다양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와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친환경농업협회는 3기 임원으로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감사 2명을 선출했으며 주 위원장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의 운용·관리와 집행을 담당할 관리위원 10명도 새롭게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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