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전국 23개소에 도시농업 공간이 조성돼 농업의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농업공간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내식물조경시설, 공영도시농업농장, 옥상텃밭을 조성할 지자체 23개소를 유형별로 선정했다.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도시농업 공간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농지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비와 관리인력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며, 올해 국고지원액은 총 12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자연가(家)득 12개소, 공영농장 7개소, 옥상텃밭 4개소 등 11개 시·도 23개소가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농업 공간조성과 도시농업관리사 활용 사례를 제시, 국민에게 생활농업환경 제공은 물론 고용생태계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경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농업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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