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월 3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산림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유통,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임업진흥원이 주관해 개최했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대응하고, 산림분야 데이터 활용 제고를 통해 임산업분야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데이터 상품 소개 △데이터 상품 상세 검색 △데이터 분석 환경 제공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 서비스 △샘플데이터 제공 서비스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 데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될 예정이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분야의 데이터 수집, 생산, 유통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산업 종사자와 타 산업 분야와의 지속적인 소통·협업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분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데이터 시장 경제 형성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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