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2일 아세안 수출시장 확대와 신남방 거점인 베트남의 신선농산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 쇼핑몰에서 ‘K FRESH LOVE FESTA(케이 프레쉬 러브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배우 김동준 씨, 이병호 aT 사장이 한국 신선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과일 디저트 쿠킹 시연, 한국 농식품 퀴즈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중단된 신선 단감 수출이 5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단감 특별홍보코너가 마련됐으며 현지 인기 수출품목인 딸기, 배, 홍삼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촉매장도 운영됐다.

현장을 방문한 응우웬티뀐마이 씨는 “한국 과일은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한다”며 “특히 한국 딸기가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인 박항서 감독과 한국 신선농산물에 대한 현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농식품의 인기를 신남방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콜드체인 구축지원 확대 오는 4월과 11월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하반기 하노이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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