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유망식품 개발을 위해 ‘맞춤형 혁신식품·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혁신식품·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맞춤형혁신식품·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은 대체식품,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식품에 대한 핵심·원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국산 밀 신수요 창출을 위한 국산 밀 전용 제분기술·응용기술 개발 △암환자의 관리·회복을 위한 재가식 메디푸드·식단제품 개발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용 대체식품 개발 △고령자의 근육 노화·근감소 예방을 위한 고령친화식품 개발 △토종 발효미생물 활용 건강지향형 장류를 활용한 천연 조미·향미 소재 개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함량 루테인 함유 소재 개발 등 6개 사업을 지정공모과제로 정해 17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기관이 사업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자유응모과제에도 1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응모를 희망하는 연구기관은 농림수산식품R&D통합정보서비스(fris.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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