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신속대응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 중이다.

농협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와 금융혜택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주요 부서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신속 대응을 위한 범농협 계통 보고체계를 확립하는가 하면, 유동인원이 많은 농협중앙회 본관과 신관, IT센터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은행과 농축협 영업점 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한 금융·유통점포에 손세정제 4만여개, 마스크 160만개를 공급하고 1134개 농협은행 영업점에 대한 방역도 실시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책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유통·금융점포를 보유한 농협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지원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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