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기자간담회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
맛·건강 챙기는
특화제품 개발 주력

올해 75개 신제품 출시 목표

농협목우촌은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선제적 신제품 출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민섭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지난 5일 서울 성내동 본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목우촌 전 분야에 걸친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대표는 올해의 현안 과제로 전략 컨설팅 실행과제 조속달성, 소비?유통 트렌드 선제적 대응, 인력운영 효율성 증대와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계열화 사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을 꼽았다.

곽 대표는 “계열화 사업 확대, 공장 도급단가 개선, 용인공장 활용을 통한 원가관리체계 강화, 외식사업 체질 개선 등 ‘목우촌 경영혁신 8대 과제’를 기초로 해 경영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빠르게 변하는 유통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우촌은 지난해 돈육가공제품 29종, 오리가공제품 13종, HMR(가정간편식) 15종, 냉동제품 10종 등 67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월 매출액 1억원 이상의 히트상품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

목우촌은 올해 75종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곽 대표는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특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등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목우촌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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